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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ok해야' 도로준공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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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3-06-20 14:30 조회10,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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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OK 해야' 도로준공 허가

파주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위한 개선책 내놔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3-06-19 17:44:32
경기 파주시(시장 이인재)가 모든 도로공사에 대해 준공 전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현장 확인절차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로공사 때 장애인을 포함시켜 이들이 이동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동의했을 때만 준공허가를 내주겠다는 것이다.

시는 우선 인도와 교통시설의 설계단계부터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포함시켜, 공사 전부터 미리 장애인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설계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로 시공 후 감리단계에도 장애인들의 참여를 의무화해 당초 설계대로 장애인 이동이 용이한 지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개선책 마련에 따라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의 도로 이용이 보다 수월해지고 이동권도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지역 장애인은 지난 3월 기준 1만8067명이며, 이중 1~2급의 중증장애인은 4020명에 이른다.

한편 시는 올해 안에 장애인콜택시 10대를 새로 도입하고 콜택시 운영을 위한 이동지원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