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4일 첨단항공우주산업의 메카도시 사천시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사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1시 삼천포체육관에서 개회식이 진행되며, 조진래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정만규 사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 등 3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개인 5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볼링, 수영, 당구)과 단체 4개 종목(육상, 게이트볼, 줄다리기, 큰줄넘기), 체험 2개 종목(뉴스포츠, 실내조정) 등 총 11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5일 사천시청에서 열린 실무자회의를 통해 경기장 순회 셔틀버스 운행구간 확정과 단체종목의 대진표 추첨을 진행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박성군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참가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