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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회장 선거 카운트다운 공약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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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3-06-11 09:02 조회10,8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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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회장 선거 카운트다운 공약 살펴보니

시·도협회장, 시·군·구지회장 임기 연장

장애인단체 수의계약제 부활도 ‘눈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7대 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장협 제7대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채종걸(기호 1번), 이규달(기호 2번), 김창환(기호 3번), 류종춘(기호 4번), 김광환(기호 5번) 후보 등 총 5명이다

이들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소통하는 지장협, 투명한 지장협, 회원의 권익을 보장하는 지장협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들 후보 중에는 공통적으로 시·도협회장 및 시·군·구지회장 임기 연장, 장애인단체 수의계약 부활 등을 공약으로 내건 이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기호 1번 채종걸 후보= 시·도협회장, 이사회 과반수 참여 보장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채종걸 후보. ⓒ에이블뉴스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채종걸 후보. ⓒ에이블뉴스
채종걸 후보는 장애인당사자주의 이념을 계승발전 시키고, 장애계 현한 이슈화를 위한 연대·교류 확대를 통해 지장협의 위상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또한 시·도협회장의 이사회 과반수 참여 보장 등을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고, 지역순회방문 부활을 통한 산하조직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장협의 화합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규 사업 아이디어 공모 포상제 도입, 모범 및 우수직원 해외연수 실시 등을 통해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일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장 유급제 추진, 고유사업 및 특화사업 개발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 장애인단체 수의계약제 부활, 직무교육 정례화 통한 행정 전문성 제고 등을 강조하고 있다.

기호 2번 이규달 후보= 시·도협회장, 직선제 추진…시·군·구지회 법인화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이규달 후보. ⓒ에이블뉴스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이규달 후보. ⓒ에이블뉴스
이규달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시·도협회장 직선제 추진, 시·군·구지회 법인화 추진, 시·군·구지회 활동비 지원, 시·도협회장 시·군·구지회장 임기 연장, 시·군·구지회 고충처리 전담팀 신설을 내걸었다.

또한 시·도협회장 전원 이사 등재로 지장협 투명운영, 정책생산 기구 강화를 통한 지장협 발전, 회원 전용 포털사이트 개설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 회원 일자리 창출, 회원 교육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장애등급제 폐지 앞장, 장애인연금 현실화 추진, 장애인 의무고용률 확대, 장애인단체 수의계약권 재 부활, 장애인 아파트 및 공공임대 비율 상향 요구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호 3번 김창환 후보= 3%인 고용장려금 책임이행부담금 1%로 경감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김창환 후보. ⓒ에이블뉴스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김창환 후보. ⓒ에이블뉴스
김창환 후보는 현행 3년인 시·도협회장 임기 4년으로 상향, 시·군·지회장 완전 연임, 시·도협회장 및 시·군·구지회장 상근 직원화(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장 유급화), 현행 3%인 고용장려금 책임이행부담금 1%로 경감 등을 공약했다.

지장협 정체성 확립 일환으로 장애인복지 당사자주의 실현과 장애인 회원기반 조직운영으로 회원 및 장애대중의 권익강화 노력을, 지장협 운영의 전문성 확보 일환으로는 사무처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정책개발 기능 강화, 젊은 층의 회원확보 주력 등을 제시했다.

지장협 운영의 투명성 제고 방안으로 수익사업 투명운영(부정개입여지 발본), 모든 회의록·예산·사업 공개, 조직의 내실화 및 통합행정시스템 구축(성과관리, 회원관리, 업무관리, 지식관리) 등을 약속했다.

기호 4번 류종춘 후보= 장애인택시회사 등 장애인 주체기업 설립·확산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류종춘 후보. ⓒ에이블뉴스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류종춘 후보. ⓒ에이블뉴스
류종춘 후보는 고유 기능에 충실한 지장협을 만들겠다는 취지아래 새로운 인사시스템 도입을 통한 사무총장 및 임직원 투명성 강조, 시·군·구지회장 임기 4년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여기에 사회복지은행, 장애인보험회사, 장애인택시회사 등 장애인 주체 기업을 설립 및 확산하고 장애인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을 창립함은 물론 그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내의 장애인 복지 수혜를 철저히 분석하고 단순화, 일원화해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실현하고, 선진국 장애인복지를 공부하는 연구소를 출범, 이를 적극 검토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것을 접목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기호 5번 김광환 후보= 중앙사무처 정책기능강화…사무총장 임기제 실시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5번 김광환 후보. ⓒ에이블뉴스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5번 김광환 후보. ⓒ에이블뉴스
김광환 후보는 안정적 조직운영을 위해 중앙회장, 시·도협회장, 시·군·구지회장 임기 4년 통일하고, 중앙회 사무처 정책기능강화 위해 사무총장 임기제 실시, 장애인 정치세력화 위한 장애인당사자 정치참여 활성화 및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지방조직의 체계적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지회장의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 지방조직 행정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지체장애인의 체육을 활성화하고, 지역별 1개 이상의 문화예술사업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문화예술레저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장협의 수익사업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한편 이를 공개하고, 지장협 30년을 기념해 지장협 30년사 기념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