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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회장선거 일부 후보 단일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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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3-06-05 17:12 조회10,6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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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회장선거 일부 후보 단일화 '움직임'

김창환, 김광환, 류종춘 고심…채종걸 견제 풀이


지장협 제7대 중앙회장 선거 입후보한 채종걸, 이규달, 김창환, 류종춘, 김광환 후보(사진 왼쪽부터). ⓒ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 지장협 제7대 중앙회장 선거 입후보한 채종걸, 이규달, 김창환, 류종춘, 김광환 후보(사진 왼쪽부터). ⓒ에이블뉴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7대 중앙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일부 후보들의 단일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현재 지장협 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채종걸(지장협 전 이사), 이규달(서울지장협 전 회장), 김창환(대구지장협 전 회장), 류종춘(지장협 부회장), 김광환(지장협 이사) 후보 등 총 5명이다.

이들 중 김창환, 류종춘, 김광환 후보가 후보등록 후 만남을 갖고 후보단일화를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광주지장협 이재홍 회장, 충남지장협 이건휘 회장, 전북지장협 김형곤 회장 등 총 9명의 추천을 얻어 후보등록을 마친 채종걸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은 16개 시·도협회장, 232개 시군구지회장, 지장협 위탁 복지관 관장(장애인 당사자), 각 시군구지회 정회원 1000명당 1명 등 총 4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시·도협회장 9명의 추천을 받은 채종걸 후보가 이번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 후보는 에이블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후보단일화에 대해 ‘선거전략’이라며 구체적 언급을 피하면서도 “2~3일 후에는 향방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후보는 “아직 확정된 것 없이 고심 중”이라며 “지장협 정통성을 가진 인물이 중앙회장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종걸 후보측은 일부 후보들의 단일화 움직임에 장·단점을 따져보고 있으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책을 강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