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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장애인 기업에 1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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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6-03-31 17:58 조회5,9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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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활동촉진위원회에서 7대 지원과제 확정


올해 장애인 기업에 100억원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시범 지원되고, 오는 2010년까지 4대 광역원에 장애인창업보육센터 장애인창업보육센터가 설치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30일 오전 11시 은행회관에서 ‘2006년도 장애인기업활동촉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애인기업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장애인들이 노동시장 진입장벽으로 경제활동이 매우 저조하고, 경제적 자립과 성장여건을 마련하는데 한계가 있어 창업과 장애인기업의 성장지원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필요성과 더불어 장애인기업이 일반기업보다 15배 이상 장애인고용에 기여하는 점을 감안하여 이들의 창업과 경영 개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0억원 지원, 장애인창업보육센터 설치, F&D기업서포터제 운영 등

이 날 확정된 주요지원내용으로는 ▲장애인기업에 100억원의 자금 시범지원 ▲2010년까지 4대 광역권 장애인창업보육센터 설치 ▲장애인기업전담서비스 ‘F&D기업서포터’제 운영 ▲장애경제인에 대한 위상제고 및 정책지원 강화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설립 ▲장애인기업 ‘자율인증제’ 실시 및 통계기반 확보 ▲전국장애경제인대회 개최 및 정책간담회 개최 등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지원은 장애인기업에 100억원의 자금 시범지원 외에 장애인기업의 자금, 생산, 판로 등 장애인기업간 협업과 종합 지원이 가능한 장애인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하게 되며, ‘F&D기업서포터’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에 장애인 기업 전담관을 지정하고 장애인기업의 상담 접수부터 문서작성 대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1만5천 장애인기업 통합단체인 한국장애경제인협회는 장애인기업 정책지원의 중개기능을 수행하고, 공동구매․경영혁신․정보제공 등의 활동들을 하게 되며,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통한 전국의 장애인기업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지방중소기업청과 지역 장애인CEO간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다.

중소기업청 창업제도과 최종영 사무관은 “장애인기업에 100억원을 시범지원한 후 지원규모 및 장애인기업을 위한 전용자금 필요성과 장애인기업 전용평가기준 마련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장애인 창업이 활성화되고 장애인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기업활동촉진위원회(위원장 이승훈)는 중소기업청 이승훈 차장을 비롯하여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조달청 등 8개 부처 위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 장애기업인 등 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 날 회의에는 중증장애기업인들이 참여하여 기업경영과 창업애로를 설명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