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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꿈같은 아프리카 여행 가능(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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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2-10-19 14:50 조회7,2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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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꿈같은 아프리카 여행 가능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장애인전용 숙박시설' 있어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10-18 12:04:46
에픽 케스트 하우스 전경(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에이블포토로 보기 에픽 케스트 하우스 전경(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
가끔씩 외국 여행을 제안 받는다. 멕시코나 중국 등을 제안 받을 때 그곳에 갔을 때 장애인이 활동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 머쓱해 한다. 비장애인들이기 때문에 장애인의 여행에 필요한 사정들을 속속들이 알리가 없다.

그래도 가고 싶은 곳들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프리카. 아직 문명의 이기가 많지 않은 그곳에서 태고의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 그러나 문명의 이기가 만들어 놓은 편의시설이 있을 리 없는 아프리카는 장애인들에게 꿈에서나 가 볼법한 곳이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 케이프주(州)의 케이프타운만은 이제 예외가 됐다. 이제 지체장애인도 어려움 없이 아프리카를 방문할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케이프타운의 누어 데호익에는 장애인 전용 숙박 시설 '에픽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 건물은 우리가 상상하던 아프리카의 나무로 지은 집들과는 전혀 다르다. 최신식의 화려한 건물이다.

이 건물 안에는 장애인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이 마련되어있다. 부엌에서부터 화장실까지 구조도 넓직하고 높이며 손잡이들이 장애인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다.

에픽 게스트 하우스만 장애 시설이 되어있을까? 그렇다면 진정한 아프리카 여행의 의미가 없다. 관광까지도 가능해야 한다.

에픽에는 장애인 리프트가 설치된 사파리(야생 동물 자연 관광) 관광 밴이 준비되어있다. 이 밴을 타고 나가 손에 닿을 듯 가까운 거리에서 코끼리, 기린, 표범, 들소들을 볼 수가 있다.

가끔씩은 밴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 보거나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특히 8km에 이르는 해변에서 대서양을 볼 수도 있고 수목원, 숲속도 관광이 가능하다. 이제 장애인들에게 마냥 멀게만 느껴지던 아프리카도 직접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실내(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에이블포토로 보기 실내(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샤워장(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에이블포토로 보기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샤워장(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
장애인용 사파리 밴에 오르는 장애인(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에이블포토로 보기 장애인용 사파리 밴에 오르는 장애인(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
사파리 안의 들소들(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에이블포토로 보기 사파리 안의 들소들(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
관광을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는 장애인(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에이블포토로 보기 관광을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는 장애인(출처: 에픽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