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분야 자료실

경기도교육청, 발달장애 사서보조원 배치 시작 (비마이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2-07-10 13:08 조회6,520회 댓글0건

본문

경기도교육청, 발달장애 사서보조원 배치 시작
학교 도서관 등에 발달장애 사서보조원 70여 명 배치
"발달장애 학생은 한 번 익힌 업무는 정확하고 성실하게 수행"
2012.07.03 13:45 입력 | 2012.07.03 16:50 수정

13412905648228.jpg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일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 30명을 사서보조원으로 직속기관과 각급 학교도서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 내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것으로, 발달장애학생들은 직업평가를 거쳐 각급 도서관에 배치되어 사서교사 또는 사서들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발달장애 학생은 한 번 익힌 업무를 정확하고 성실하게 수행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라면서 “도서관 사서보조가 장애특성에 매우 적합한 직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장애인 사서보조 지원사업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양해각서를 맺었으며, 경기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와 북부청사 평생교육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퇴직교원 모임 삼락회에서 이번 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직무지도를 담담하는 전 안산 ㄱ초등학교 ㄴ교장은 “장애인 자녀가 있는 부모로서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이라면서 “앞으로 많은 장애학생이 졸업 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에는 발달장애학생 사서보조원을 추가로 40여 명 배치하는 등 중증장애인 신규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