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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어엿한 바리스타! (함께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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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2-05-17 14:44 조회8,4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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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어엿한 바리스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 운영 커피전문점 ‘카페나루’ 개업
newsdaybox_top.gif 2012년 05월 17일 (목) 14:01:59 이애리 기자 btn_sendmail.gif bonbon727@paran.com newsdaybox_dn.gif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커피점 시설개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카페나루’를 개업했다.

까페나루는 16일 오전 10시30분 강원도 내 여러 기관·단체장 및 여성장애인 등 많은 참석한 가운데 오픈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카페는 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여성장애인들의 취업 또는 창업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 4월 부터 한달 동안 여성장애인 2명과 직원과 자원활동가가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아 까페운영을 준비해왔다.

특히, 이 까페에서 처음 바리스타로 일하게 된 뇌성마비 ㄱ씨(40대)는 결혼해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동시에 바리스타를 꿈꾸며 전문직업 재활을 받아왔다고 한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초반이라 직원과 자원활동가의 지원으로 운영돼야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독립적으로 수행이 가능하면 여성장애인들로만 카페나루를 운영하게 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향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장애인의 직업훈련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까페에서 일하는 여성장애인들이 지속적인 훈련을 받은 뒤 더이상 카페나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이면, 또 다른 여성장애인에게 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카페나루는 복지관 1층에 위치하며, 운영은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