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분야 자료실

장애인화가 노태준군 두번째 개인전 (위캔뉴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6-14 16:35 조회7,268회 댓글0건

본문

장애인화가 노태준군 두번째 개인전
창원 명곡교회 전시...폐암말기 선고 받고 투병중
newsdaybox_top.gif 2011년 06월 14일 (화) 13:16:07 남택욱 기자btn_sendmail.gif jagulnews@hanmail.net newsdaybox_dn.gif

   
노군의 대표작품(광야의 기도)
“그림 그릴 때가 최고 행복합니다”

지난 2009년 11월에 첫 개인전을 열어 화제를 모았던 지적장애인 화가 노태준(29세)군의 두 번째 개인전이 창원 의창구 명서동 소재 명곡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에서 해맑은 노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폐암말기 선고를 받고 현재 창원파티마병원에서 투병중이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상영 목사가 노군의 그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못다한 이야기’란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노군이 투병중 틈틈이 그려온 유화와 스케치작품 4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노충현 화백으로부터 그림을 사사한 노군의 작품은 다운증후군 중에서도 ‘최고의 그림’이라고 평할 정도로 뛰어나다고 한다.

이상영 명곡교회 담임목사는 노군에 대해 “지혜롭고 춤과 노래, 시를 좋아하는 누가 뭐래도 제일 행복한 아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지난 11일에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개인전을 알리는 노태준군의 홍보물(직접 지은 '지금은 내마음은'이란 시가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