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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녹색교통 실현에 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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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2-07 17:50 조회6,3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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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녹색교통 실현에 40억 투입
    기사등록 일시 [2011-02-07 09:34:02]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해 40억4500만원을 들여 대중교통 활성화와 수요 관리에 중점을 둔 교통정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2억3500만원을 들여 대중교통 체계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대중교통계획 용역을 실시한다.

상당구 오동동에 시내버스 종점지, CNG충전소, 휴게시설, 카풀 환승주차장 등 교통복합시설을 갖춘 '북부권 복합교통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1억원을 들여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도 이행한다.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성 확보를 위해 12억원을 들여 저상버스 12대도 추가 도입한다.

또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중인 장애인을 위한 청주해피콜의 이용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일반택시를 활용한 장애인 콜택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4억2500만원을 들여 택시 위치 및 운행정보 수집, 호출고객 위치 파악 등이 가능한 시민안심택시제(일명 브랜드택시)도 도입한다.

1억2500만원을 들여 시내버스 승강장과 시내버스 내 버스노선도를 새로 부착하고, 4억원을 들여 시내버스 승강장 추가 설치와 쾌적한 승강장 환경도 조성한다.

또 신흥 개발지구 등 30곳에 3억9000만원을 들여 버스정보안내기를 확대 설치하고, 7억5000만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 프로그램 개선과 교통신호기 관련 시설도 보수 및 설치한다.

이 밖에 2억7000만원을 들여 CCTV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6곳을 자동화하고, 4곳을 새로 설치한다.

박철희 청주시 교통행정담당은 "지금까지 자동차 중심으로 추진해 오던 정책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