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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공단,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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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1-27 16:19 조회7,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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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공단,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1-26 13:26:59
지난해 7월 서울대병원 장애인직원 면접 장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에이블포토로 보기▲지난해 7월 서울대병원 장애인직원 면접 장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올해 장애인고용의무가 있는 248개 공공기관 중 62개 기관이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장애인공단)은 26일 공공기관 대상 ‘장애인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62개 기관의 올해 채용 규모는 4000명이며, 이중 가산점 부여와 구분모집 등을 통해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680여명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경북대학교병원 등 5개 병원은 교수, 의사, 간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을 우대 채용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원 등 11개 연구소의 채용규모는 320여명이며, 이중 전형별 가산점부여 등을 통해 장애인을 우대 모집한다.

중소기업은행 등 9개 기관에서는 90여명의 장애인을 구분 모집해 채용한다. 중소기업은행의 경우 청년인턴 400여명을 포함해 행원, 사무원, 비서, 전화상담원 등 900여명의 신규채용에서 장애인 우대와 함께 장애인 전화상담원 10명을 별도로 뽑는다. 한국산업은행도 행원, 사무직원 등 전국 55명의 채용계획에 장애인을 포함시켰다.

한국남동발전(주) 등 14개 기관은 460여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며, 장애인 가점 부여 및 일정비율 채용 등을 통해 우대할 방침이다.

장애인공단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장애인 우대채용과 같은 노력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부문의 장애인고용 또한 견인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장애인공단은 장애인미고용 및 저조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의무고용이행 및 고용확대를 위한 직무분석, 고용개발진단 등 통합지원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