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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국장애인체전 참가선수 훈련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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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11-09 13:15 조회6,8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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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국장애인체전 참가선수 훈련비 확대

도내 성폭력 여성장애인 보호시설 설치 지원
안희정 도지사, 충남장애인신문 창간 인터뷰서 밝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11-08 10:38:44
충남장애인신문사 탁정원 발행인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에이블포토로 보기▲충남장애인신문사 탁정원 발행인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앞으로 충청남도 대표로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전문체육선수와 지도자에게 지급되는 선수 강화훈련비가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된다.

또, 비영리 법인 등이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의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보호시설 설치를 희망할 경우 국비 등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거점 경로당 ‘행복경로당’도 2011년 63개소에 이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50개소씩 증가, 총 213개소가 설치될 전망이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지난 10월 22일 탁정원 본지 발행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충남도는 앞으로 전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인터뷰를 통해 충남도는 경제마인드나 이분법적 사고의 복지가 아니라 복지의 궁극적인 목표인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도정을 펼쳐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안 지사는 또, 충남복지재단 설립에 대해 보건복지분야 149개 사업 중 69개 사업 지방이양 등에 따라 민간 전문기관이 필요하지만 현재 도내 전문기관 및 인력은 부족해 연구용역 수행능력이 미비한 실정이며 이러한 현실을 타개할 방안으로 충남복지재단의 설립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 착실하고 알차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체육 향유권 보장 추진과제로 훈련비 확대와 함께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활성화 등을 장애인체육 발전 중장기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편의시설과 관련해서는 활성화되지 못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확대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남도 자체 실정에 맞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설치·관리 매뉴얼’을 제작, 공공기관과 건축사 사무소 등에 보급했으며 앞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안 지사는 충남장애인신문 독자들에게 “현대적 의미의 복지는 시혜가 아니며 국가의 의무이자 국민의 권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앞으로 이에 따른 정책과 시책을 개발 추진할 것인만큼 장애인 여러분들은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를 키우셔서 우리가 다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손잡고 나가자”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신문사 황기연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